차팡, 배민 자동차 배달 BMW X3 – 1달 경험 수익 인증 샷

자동차 배달, 하면 편할 수익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글쎄요’ 입니다.
차팡과 배민(앱을 같이 사용)에서 BMW X3로 자동차 배달을 한 달 동안 해보면서 이걸로 돈 많이 벌기는 ‘힘들겠다’ 입니다. 시급 찾아서 일하는게 훨씬 이득일거 같아요.
처음에는 “기름값만 잘 계산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수익은커녕 유지비만 나가더라고요.

왜 그렇게 되는지, 그리고 실수하면 어떤 손해를 보게 되는지 제 경험 100%를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자동차 배달, 이래서 돈이 안 됩니다

1. 기름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갑니다

제가 사용한 차량은 BMW X3 디젤 모델입니다.
일반 도로 주행시 연비는 15km/L이지만, 배달할 때는 신호 대기와 저속 운행이 많아서 평균 연비가 약 12km/L 정도 나왔어요.
하루 평균 배달 거리: 약 60km. 3시간 ~ 3시간 30분 (10건 이상 절대 배달 못함)
리터당 디젤 1,500원 기준으로 약 5L 소비 → 총 기름값 약 7,500원
하루 수익이 평균 2만5천 원이었으니, 기름값 빼면 실제 수익은 17,500원 정도였습니다.

배달 거리를 짧게 잡으려고 했지만,
신호 대기, 교통체증, 배회하면서 길어진 이동 거리까지 포함하면 기름값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들었어요.
결국, 하루에 배달을 아무리 많이 해도 기름값과 차량 유지비 빼면 남는 게 없었습니다.


2. 주차할 곳이 없어 배달 시간이 길어집니다

음식 픽업하려면 주차를 해야 하는데, 대로변이나 주차 공간이 없는 상권에서는 차를 세울 곳이 없어요.
한 바퀴 돌면 5분은 그냥 날아갑니다.
겨우 주차해도 음식이 조리 중이면? 또 기다려야 하죠. 힘들에 왔는데 기다려야 하다니 .
오토바이는 바로 가게 앞에 세우고 픽업할 수 있는데, 자동차는 여기서부터 손해가 시작됩니다.


3. 신호등과 교통체증, 오토바이하곤 상대도 안돼죠.

자동차는 신호를 지켜야 하고, 퇴근 시간에는 차량 정체까지 겹쳐서 배달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져요.
오토바이는 골목길로 빠지거나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동차는 절대 불가능하죠.
결국 같은 거리를 배달해도 오토바이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체감상 3배는 손해를 본다 할 수 있어요


4. 아파트 배달이 가장 스트레스입니다

배달의 80% 이상이 아파트인데, 차량 등록이 안 돼 있으면 정문에서 막힙니다. 어느 아파트는 라이더 차량등록 시키는데 월 3만원 받는 곳도 있더라고요.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가까이 대기도 어렵고, 결국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야간에는 동 찾기가 어렵고, 배달후 내 차를 어디에 주차해 놨는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동까지 멀면 뛰어가야 하는데 100미터 가량 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5.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위반 조심해야 합니다

배달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야 할 때가 많아요.
이곳의 신호등은 길고, 속도 제한이 엄격해서 조금만 빨리 가도 단속됩니다.
저도 밤에 급하게 배달하다가 카메라 있는지 모르고 지나쳤는데, 벌금 7만 원 날아올까 봐 불안합니다.
이거 하나만 걸려도 배달 3일 치 수익이 그냥 사라지는 거예요.

자동차 배달
자동차 배달 정산


실수하면 벌어도 소용없습니다


실수 1: 배달 주소 잘못 입력 → 16,000원 배상

분명 내비따라 배달을 갔는데 완전히 엉뚱한 곳에 배달해버렸어요.
배민 콜센터에서 전화 와서 확인한 뒤 16,000원을 배상하지 않으면 계정을 유지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날 배달해서 매출이 18,000원이었는데…
결국 16,000원 토해내고 남은 건 2,000원. 빡치죠!


실수 2: 동·호수 착각해서 시간 낭비

고객이 전화 와서 “언제 오냐”고 물어보길래 확인해 보니 다른 동에 배달했더라고요.
다행히 다시 찾아서 해결하긴 했는데, 이거 찾느라 또 30분을 날렸어요.
배달 6건 중 2건을 잘못 보냈고, 그중 1건은 결국 배상했습니다.


실수 3: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위반 → 벌금 걱정

배달 시간이 촉박해서 서둘러 이동하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했어요.
솔직히 오토바이는 이런 구간에서도 빨리 빠져나가지만, 자동차는 속도 줄였다가 다시 올리려면 배달 시간에 영향이 커요.
밤이라 카메라가 있는지도 제대로 못 보고 지나쳤는데, 벌금 7만 원 날아올 가능성이 커서 불안해요.
이거 하나만 걸려도 3일치 수익 그냥 사라지는 겁니다.


자동차 배달, 이런 분들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 기름값 아끼려면 오토바이가 훨씬 낫습니다.
  • 고층 아파트나 정문 게이트 있는 아파트 피하세요.
  • 야간 배달 시 아파트 구조에 익숙하지 않으면 정말 힘듭니다.
  • 어린이 보호구역 신호 지켜야 합니다. 벌금 맞으면 3일 치 수익 날아갑니다.


결론: 자동차 배달? 하지 마세요!

처음엔 자동차로 편하게 배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면 할수록 시간 낭비 + 스트레스 + 손해만 남아요.
하루 60km를 달리고, 기름값 6,000원 쓰고, 벌어도 배상금 내고, 결국 남는 게 없었습니다.


차라리 편의점 알바가 훨씬 낫습니다.
자동차 배달 고민하는 분들,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세요.
라이더 여러분, 안전운전하시고 부디 돈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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